마스크 착용 요청한 버스 기사 머리채 잡고 폭행...60대 구속 / YTN

2020-08-18 0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는 요청을 한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며 욕을 한 60살 A 씨를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5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탄 뒤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달라고 하자 버스 기사의 머리채를 잡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며 손등을 깨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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