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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 최소 6명...지역사회 확산 우려 / YTN

2020-08-18 0

방역 당국 "어제 정오 기준 확진 교인은 3명"
전남 진도 거주 60대 남성 확진…확진 교인과 같은 비행기
’확진 교인’ 김포 거주 30대…"최근 제주도 가족 여행"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과 성가대원도 확진 판정


등록 교인이 50만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된 교인만 일단 3명으로 파악됐는데요,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됩니다. 김다연 기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추가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17일)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확진 교인은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진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지난 12일 확진 교인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3시 4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거주지로 돌아갔는데,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닷새나 지난 만큼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내 접촉자가 여럿 있을 것으로 보고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확진된 교인은 김포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이후 부모까지 감염됐습니다.

이밖에, 남편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여성 1명도 감염됐는데, 이 확진자가 방문했던 선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폐쇄된 상태입니다.

성가대원 1명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로,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 9일 예배와 성가대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성가대원들은 노래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등포구는 어제부터 성가대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상은 지난 9일, 그러니까 지난주 일요일 11시 예배에 참석한 성가대원 196명입니다.

교회 측은 지금까지 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교인만 최소 3명, 접촉자를 포함한 관련 확진자는 최소 6명입니다.

감염경로는 아직 미궁입니다.

교회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처가 2단계로 격상된 그제부터 정규 예배가 아닌 소모임 등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 규모 자체는 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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