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 안과병원, 간호사 확진에 폐쇄...'사랑제일교회' 신도 / YTN

2020-08-18 1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병원 간호사 확진…안과 건물 폐쇄
병원 직원·환자 접촉 가능성 커…추가 감염 우려
확진자 동선 파악·병원 직원들 진단검사 실시


신촌세브란스 안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이 오늘부터 임시 폐쇄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신도였는데, 지난 9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데,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 직원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촌세브란스 안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확인됐는데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일요일인 지난 9일 예배에 다녀간 뒤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병원에서 정상 근무했다는 겁니다.

직원은 물론 환자와도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큰 상황입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즉시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이 근무한 안과 병원도 방역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폐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신촌세브란스 안과 병원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인데요, 외래 진료 위주라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만 병원 측은 세브란스 병원의 응급실이나 병동 등 모든 시설을 폐쇄 조치 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과 병원 자체가 단독 건물로 분리돼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이 근무지인 안과 건물 외에 병원의 다른 시설이나 병동을 다녀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모든 안과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추가로 확인되는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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