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방조 의혹' 오성규 前 서울시 비서실장 경찰 출석 / YTN

2020-08-17 2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7일) 오전 10시쯤부터 5시간 동안 오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피해자인 전직 비서에게 고충을 들은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비서실장은 입장문을 내고 고소인이나 제삼자에게 피해 사실이나 인사이동 요청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비서실 직원들 누구도 그런 내용을 전달받은 경우가 있다고 들은 적이 없어 고소인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 출신인 오 전 실장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일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전·현직 부시장과 비서실장들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지난 13일에도 비서실장 출신인 김주명 서울평생교육진흥원장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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