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국 급속 확산 우려…n차 전파 위험"
방역당국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번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 교회와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65.1%가 집단발병으로 감염됐고, '깜깜이 환자'도 11.6%로 파악되면서 감염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정 본부장은 "종교활동 모임을 통해 발생한 감염이 콜센터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으로 이어지며 'n차 전파'의 위험성도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