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인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앞으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운영하고 병상도 5백여 개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우선 오늘 낮 12시 기준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가운데 7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9명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차, 3차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며 콜센터나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확진자나 접촉자가 다녀간 장소에 대해 계속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 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31명이 됐습니다.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 관련 환자도 4명 더 늘었고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와 관련해서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입니다.
서울 강남 금 투자 업체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습니다.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첫 환자가 나왔던 서울 강남구 코리아IT아카데미와 영등포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에서도 각각 6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도 2백 명에 육박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7명입니다.
나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515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188명이고 해외유입이 9명인데, 국내 발생 환자 역시 어제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사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서울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 등 수도권 지역 발생만 163명입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환자는 9명인데, 외국인이 5명, 우리 국민이 4명입니다.
수도권 확산이 날마다 심각해지고 있는데, 정부가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고요?
[기자]
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부터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을 13개 권역으로 나눈 뒤 45개 팀 190명 규모로 운영합니다.
광복절 대규모 집회 등으로 당분간 역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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