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상향 첫날…방역 준수·이동 자제 당부 소용없었다

2020-08-17 2

【 앵커멘트 】
어제(16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여전히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곳이 적지 않았습니다.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당부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관중석이 텅 비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프로야구도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습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지 22일 만입니다.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미술관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 입장을 제한했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폐쇄됐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제욱 / 경기 남양주시
- "오늘부터 휴관이라고 해서 관람을 못하고 그냥 돌아다니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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