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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가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역 주민은 가급적이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말고 모임도 자제해달라고도 신신당부했습니다.
강제는 아니지만 수도권에서의 이동 자제 권고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한 뒤 처음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과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 0시부터 2단계로 올라갑니다.
지난 5월 초 생활과 방역을 병행하는 1단계로 전환한지 석 달 만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주민은 가급적이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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