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대신 사이다?'…여권, 차기 대권구도 '요동'

2020-08-14 0

【 앵커멘트 】
앞서 보셨듯 1년 6개월 남은 차기 대선을 놓고 후보들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선 이낙연 민주당 의원의 '고구마 화법'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이다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러 현안에 이른바 사이다 발언을 이어왔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통합당에 역전된 이유를 부동산 정책이라고 콕 집어 말하는 가 하면,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어제)
- "아무래도 제일 큰 영향은 부동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길게 말 안 하기로 했어요."

병원 수술실의 CCTV 설치 의무화, 그린벨트 훼손을 통한 공급확대 방식 재고 등 선명성 강한 정책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런 점들이 지지율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 지사 측은 담담하게 받아들일 뿐 도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