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춘천 의암댐 전복 사고가 일어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아직 실종자 2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수색 작업에 민간인들까지 휴가를 내고 드론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뿌연 강물 위로 수초와 돌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의암댐에서 실종된 작업자들을 찾기 위해 동원된 드론이 저공 비행을 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의암댐에서부터 가평을 넘어 남양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휴가를 낸 민간인들이 가평의 청평댐에 모여 각자의 드론으로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남 / 한국드론진흥원 영상본부장
- "안타까운 희생에 실종자 가족의 마음으로 수색에 임하고 있습니다. 드론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높게 나는 헬기와 달리 드론은 13~14m 정도로 낮게 날아 사물을 더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