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휴진, 대형 병원 혼란 없어…밤 10시까지 연장 근무

2020-08-14 0

【 앵커멘트 】
이처럼 전국의 의사들이 오늘 오전 8시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했지만, 대형 병원의 진료 공백은 거의 없었습니다.
미리 외래와 수술 일정을 조정하고 비상 진료 시스템을 가동했기 때문인데, 일부 병원에선 오늘 밤 10까지 진료를 연장합니다.
이어 이수아 기자가 대형병원을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오늘(14일)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대형 병원 진료는 평소와 다름 없이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대형병원 내원 환자
- "평소보다 더 많이 기다리거나…."
- "오늘은 그렇게 많이 안 기다렸어요. (불편한 것) 없어요. 잘했어요.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이곳 서울대병원의 경우, 오늘 외래 진료 환자는 평소보다 6%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휴가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병원 측은 분석했습니다."

진료 차질을 우려한 병원과 의료진이 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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