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교회서 19명 집단감염…시설 폐쇄, 1,900명 검사

2020-08-14 0

【 앵커멘트 】
내일 코로나19 집계에서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6시 기준 서울 내 확진자만 58명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교회 교인들은 광복절인 내일(15일)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해 대규모 확산이 우려됩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성북구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경기도 성남에서도 환자가 나오면서 확산 우려도 커졌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이 곳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서울시는 교회를 폐쇄하고, 교회 내부와 주변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교인 1천 9백여 명을 검사하고, 추가 접촉자와 최초 감염 경로도 조사 중입니다.

이 교회는 광복절에 서울 종로구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소속 교인들이 전국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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