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9천여 명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 /> 전공의 9천여 명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

의협 오늘 집단 휴진…정부 "진료개시명령으로 문 열게 하겠다"

2020-08-13 0

【 앵커멘트 】
전공의 9천여 명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발해 지난주 금요일 하루 휴진한 데 이어, 오늘(14일)은 의사협회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지역별로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강제로 업무를 재개하도록 하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의협이 예고한 파업 참여 대상은 동네병원부터 대학병원까지 모든 의사입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0만 8천여 명으로, 이 중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과 같은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인력만 제외합니다.

어제 오후 2시까지 휴진을 하겠다고 신고한 의료기관은 24.7%고, 전공의는 96%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 전공의 하루 파업 참여율은 75%였습니다.

의협과의 협상에 실패한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이러한 방식은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