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양제츠 정치국원이 조만간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장관 격인 왕이 외교부장보다 중국 내 권력 서열이 높은 인물로, 시진핑 주석 방한 등 양국 간 각종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 한국을 찾는 건 2018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외교장관 격인 왕이 외교부장보다 중국 내 권력서열이 높은 인물로 카운터파트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입니다.
이번 방한으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거란 전망과 함께 미중 간 갈등 상황에서 한국을 포섭하려는 의도도 깔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우수근 / 콘코디아 국제대학교 대외교류부총장
- "중국의 바로 옆에 있는 중견 강국 대한민국이 미국의 영향을 덜 받도록 가까이 두는 것이 중국 국익의 현안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 주석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