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가격도 '들썩'…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2020-08-13 0

【 앵커멘트 】
사상 최장 장마에 과일, 채소 같은 농산물값뿐 아니라 수산물의 값도 뛰었습니다.
바다로 배가 나가지 못하면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같은 수산물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 한동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것 같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리한 장마가 이어지면서 수산시장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뜸합니다.

▶ 인터뷰 : 조도화 / 인천 작전동
- "비싸니깐 (가족들한테) 많이 못 사다주고, 벼르고 벼르다가 좀 사다주는 거죠."

무엇보다 장마에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탓입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여기 250그램짜리 먹갈치는 2주 전 마리당 2,500원에 팔렸지만 지금은 5천 원입니다. 이런 800그램 은갈치는 찾아보기조차 어려운데, 마리당 3만 원에 팔던 것을 4만 원 훌쩍 넘게 사와서 이익도 못 남기고 팔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양옥임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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