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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명…"수도권 일촉즉발 상황"

2020-08-13 1

신규 확진 56명…"수도권 일촉즉발 상황"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 새로 나왔습니다.

이중 국내 감염자가 47명 발생해 41일 만에 최다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서울 등 수도권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 새로 발생해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이중 국내 감염자는 47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2일 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이 41명이었고,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1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롯데리아 군자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선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경기도 광주시 일가족 확진자 3명과 연관성이 확인됐고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9명이 됐습니다.

중구 청계천로 통일상가에서는 의류도매상인 가족 등 3명이 확진됐고, 관악구 은천 재활 요양병원에선 입소자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8명이 됐습니다.

교회와 학교 발 감염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선 교인 5명이, 경기 용인 우리 제일교회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용인에선 고등학교 2곳에서 학생 5명이 확진된 뒤, 학생의 부모와 다른 반 학생까지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학생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 비율이 13.4%로 높아져 수도권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당시보다 더 위험한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번 주말 휴일 3일간 각종 모임과 집회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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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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