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50명대 신규 확진...국내발생 47명·해외유입 9명 / YTN

2020-08-13 3

서울 롯데리아 모임 관련 4명 추가 확진…누적 11명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2명 추가 확진…누적 8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4명 추가 확진…누적 5명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 관련 2명 추가 확진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 19 국내 발생이 연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방역 당국은 지금이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도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늘 낮 12시 집계 결과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먼저 서울 상황입니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해서 추가 환자가 4명 나왔습니다.

모임 참석자 3명과 직장 동료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환자 2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선 교인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입니다.

경기도 광주 일가족 사례로 재분류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도 추가로 2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는 교인 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시 죽전고에선 확진 학생의 부모와 다른 반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에서도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단일 감염원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있었던 5월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며 지금이 위기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루 신규환자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는데, 어제 하루 집계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명입니다.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770명이 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이 47명, 해외유입이 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지난달 3일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만 25명, 경기도 역시 16명이나 확인됐습니다.

수도권만 41명이나 됩니다.

또 부산에서 2명, 광주와 울산,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유입은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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