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이 오늘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어권 차원에서 구속은 면했는데, 손 전 의원 측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혜원 전 의원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손 전 의원은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해당 구역에 있는 부동산 14억 원 정도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기소된 지 약 1년 여만에 법원은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의혹이 터진 이후 지금까지 손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 인터뷰 : 손혜원 / 전 의원 (지난해 1월)
- "진실은 반드시 이깁니다. 제게 쏟아진 부동산투기 차명재산 부당한 압력행사 의혹과 관련된 언론사들의 왜곡 보도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