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하자 찜통더위…모레부터 막바지 장맛비 쏟아져

2020-08-12 0

【 앵커멘트 】
50일 동안 계속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늘(12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장마는 모레(14일)부터 다시 이어지다가 주말인 오는 16일 끝날 전망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우산 대신 양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공원에 나와 땀을 흘리며 몸을 풉니다.

기록적인 장마가 모처럼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번에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멀찍이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 33.7도, 대구 34도, 경기 광주시가 35.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송지섭 / 서울 신대방동
-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진 거 같아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나왔는데 너무 더운 것 같고 찜질방 같아요."

비는 내일(13일)까지 주춤하다가 모레(1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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