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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매체 대표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우산혁명의 주역 중 한 명인 아그네스 차우도 어젯밤 늦게 체포됐습니다.
'법에 근거한 집행이었다'는 중국 정부 입장과 달리, 미국은 "심히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내 미중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콩 국가안보처가 대표적인 반중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를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어제 전격 체포했습니다.
'지미 라이가 외국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는 게 체포 이유인데, 새롭게 제정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미 라이의 두 아들과 임원들도 체포했고, 빈과일보 본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앙 정부는 이(홍콩보안법)에 근거한 홍콩 정부의 집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