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50분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알루미늄 분말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장이 쉬는 날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가 쉬운 소재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1개 동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3개 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확산을 막으면서 불이 붙은 알루미늄 분말이 다 타도록 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또 알루미늄 화재에 대응하는 특수 약품을 확보해 불을 완전히 진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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