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벨라루스 각지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당국은 10일까지 폭력 시위에 참가한 약 3천 명을 체포했고, 야권 지지자들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시위대가 쓰레기통과 몽둥이, 보도블록을 사용해 시위를 벌였으며 다수의 경찰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대선이 치러진 벨라루스의 주요 도시에서는 저녁 8시 투표 종료 이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8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야권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수도 민스크를 비롯해 비텝스크, 브레스트, 그로드노 등에서 시위대가 거리로 몰려나와 이튿날 새벽까지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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