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등 북부 지역 일대엔 점차 비구름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후에도 약한 비가 계속되면서 포천 영평교와 남양주 진관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경기 북부지역 날씨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비는 멎은 상태인데,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은 충청도까지 내려갔지만, 경기 북부에 약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후에 약한 비는 계속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댐을 직접 보면 수위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뒤로 보이는 군남댐에선 수문 13개를 모두 열고, 초당 4천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임진강 상류에 있는 군남댐은 낮 1시에 수위가 30.4m로 제한 단계에서 벗어났습니다.
임진강 상류에 있는 필승교도 낮 1시 기준 5.7m로 하강했습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임진강 하류 지역인 비룡대교는 낮 1시 기준 9.2m로 '관심' 단계에 있습니다.
포천과 남양주 지역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포천과 남양주 지역엔 밤사이에 각각 93.5mm와 90mm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포천시와 남양주시는 다행히도 밤사이에 이재민이나 침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포천 영평교는 주의 단계 수위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수위는 계속 하강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진관교에서도 주의 단계 수위에 도달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지만, 하강세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경기 포천시와 남양주시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는데요.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난이 가능한 장소와 길을 미리 숙지해두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상류에 있는 군남댐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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