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비리'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 최종 확정
회계 비리 사실이 확인된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휘문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학교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거나, 교육청 운영평가를 통해 취소 절차를 밟는 사례는 있었지만 회계 비리 등의 사유로 자사고 지위를 잃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휘문고는 지난 2008년부터 52억원에 이르는 돈을 횡령한 사실이 검찰 조사를 통해 확인됐으며, 교육부는 심의 결과 자사고 지정 취소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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