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용담댐 방류로 긴급 대피했던 충북 영동군의 이재민 200여 명은 여전히 임시숙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담댐 방류로 영동에서는 주택 55채가 침수됐고, 농경지 135㏊가 물에 잠겼습니다.
용담댐 방류로 영동군 양산·양강·심천면의 11개 마을 주민 395명이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다행히 이날 오전 물이 빠지면서 190명이 귀가했으나 205명은 양산초등학교와 마을회관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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