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3명…교회 확진 영향으로 16일 만에 최다

2020-08-09 10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3명 늘어난 가운데 국내 발생이 30명으로 1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증가한 건 수도권의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3명 늘었습니다.

전날 9명으로 한 자리 수 규모로 줄었던 국내 발생 사례도 하루 만에 3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30명대는 지난달 23일 이후 16일 만에 최다인데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경기 고양시 두 곳의 교회 확진자가 각각 7명으로 14명, 선교회 소모임과 관련해 4명 등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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