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동안 43명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562명이 됐고 어제 하루 증가된 4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30명이었는데 대부분 수도권인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이었고요. 신규 사망자 수도 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304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에는 20명 정도였는데 지금 2배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급하게 속보를 전해 드렸는데 43명이면 하루 전이 20명이었잖아요. 2배 넘게 늘어난 건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봐야 될까요?
[천은미]
그동안 사무실이라든지 교회라든지 방문판매, 여러 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N차 감염이 돼서 나오기 때문에 숫자가 는 것 같고요. 특히나 서울이 지금 16명, 경기가 12, 인천이 2, 다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그만큼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지금 계속 발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계속 발생하고 있는 아까 말씀드린 사무실이라든지 교회, 이런 식당, 카페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금 더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있잖아요. 그래서 더 걱정이 큰 것 같은데. 특히나 통계를 보면 서울 감염자 수가 많이 늘고 있어요.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어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천은미]
지금 교회라든지 사무실 통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요. 또 최근에 많이 는 것이 교회입니다. 소규모 교회 모임이 지난달 24일에 제한이 풀려서 모임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여러 가지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 그런 교회 발생을 통해서 가족 간 감염이 되고 또 가족 간 감염이 직장 감염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하루는 조금 적게 나온 것 같지만 그다음 날에 또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교회 관련된 내용은 뒤에 가서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고. 그런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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