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호남 지역 또다시 물 폭탄...YTN 접수된 제보 영상 / YTN

2020-08-07 0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대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어제 저녁 곡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명 피해로 이어졌고, 저희 YTN에도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제보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특히 부산 지역에는 퇴근 시간대 시간당 60mm 가까운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사회부 김대겸 기자와 함께 시청자 제보 영상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속보 조금 전에 전해드린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저녁 곡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는데 인명피해로 이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남 곡성에 내린 비의 양은 누적 강수량이 257mm에 달합니다. 그리고 현재도 시간당 15mm 정도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 8시 29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주택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 3채를 덮쳤습니다. 줄동한 소방대원들이 오후 9시 22분쯤 80대 여성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옮겼고 추가로 2명을 구조했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최소 2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지금 현재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가며 구조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오늘 퇴근시간대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린 지역이죠. 부산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영상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 같은 경우에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 10분을 기해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시간당 60mm가 얼마나 많은 정도냐면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기준이 3시간에 누적 강수량이 60mm 이상이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그런데 시간당 60mm가 내렸으니까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린 겁니다.

이렇게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우선 화면 보시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서면에서 시청자 김태희 씨가 제보를 주신 영상인데요. 지금 보시면 도로와 인도에 경계가 완전히 무너져 있고 그리고 차 바퀴의 뒷부분이 반쯤 이상 잠기는 등 굉장히 물이 많이 들어 찬 상태입니다.

창문을 열어서 도로 상황을 이렇게 보여주셨는데요. 차가 반쯤 정도 이렇게 물에 잠겨 있죠. 그리고 이렇게 서행을 하고 다니고 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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