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연중 최고…'유동성 장세' 어디까지 갈까

2020-08-07 1

【 앵커멘트 】
증시가 연일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300선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증시만 보면 우리 경제가 'V자 반등'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코로나19에 풀린 돈이 실제 경기와는 다르게 증시를 먼저 밀어올린 겁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는 2,351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깼습니다.

코스닥도 10거래일 연속 올라, 201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훌쩍 넘어선 건 물론 폭락했던 3월과 비교하면 코스피는 60%, 코스닥은 두 배로 오르는 V자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은 이른바 'BBIG', 바이오와 배터리, 인터넷과 게임 관련주 등 코로나19 수혜주와 미래 성장주가 이끌고 있습니다.

LG화학, 네이버와 카카오 등 관련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이같은 기대를 뒷받침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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