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해시 한복판서 난투극 고려인 60여 명 검거

2020-08-06 0

【 앵커멘트 】
김해시 도심 한가운데서 고려인 3세, 60여 명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업소 보호비 상납을 두고, 패거리가 맞붙은 건데, 외국 마피아와의 연관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김해의 있는 한 사설 주차장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근거지를 둔 고려인 30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

곧이어, 경남 김해와 부산에 사는 고려인 20여 명이 탄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옵니다.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무장한 이들은 순식간에 격돌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막아서면서, 충돌은 다행히 2~3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 인터뷰 : 김남철 / 경남 김해 중앙지구대 경사
- "가장 먼저 지원 요청을 했고요. 싸우는 사람들에게 경찰관이 있다는 인식을 시켜주려고 호각을 불면서 경고조치를 했습니다."

합동 전단팀을 꾸린 경찰은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63명을 검...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