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같은 버섯구름…아비규환 된 레바논 베이루트

2020-08-05 0

【 앵커멘트 】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마치 핵폭발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00여 명이 숨지고 4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갈수록 그 숫자는 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상구성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당시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10분쯤)

검은 회색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잠시 후, 굉음과 함께 거대한 버섯구름이 일대를 뒤덮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 10분쯤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건물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긴 채 형체가 사라졌고, 차량들은 장난감처럼 뒤집힌 채 거리에 나뒹굽니다.

충격은 10킬로미터 떨어진 건물의 유리창까지 산산조각 낼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 인터뷰 : 아이언 살먼 / 목격자
- "자리로 가고 있는데 짙은 연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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