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강은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네 한강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물이 여전히 차올라 있는 게 보이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보시는 대로입니다.
여전히 붉은 흙탕물이 다리 위로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수위는 7.8m인데, 차량 통행 제한 수위인 6.2m보다 1m 이상 높습니다.
가로수도 가지 위쪽만 간신히 물 위로 드러나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면 강폭이 한참 넓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한강공원까지 일부 물에 잠긴 탓입니다.
소양강댐을 비롯한 한강 상류의 댐이 모두 수문을 열면서 내일 오전 7시쯤이면 수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한강 수위가 더 올라가면 서울시내 교통 통제 구간도 많아지겠네요?
【 기자 】
오전 9시 반부터는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