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다더니 수도권 소강...비 언제 시작되나? / YTN

2020-08-04 0

■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상 유례없는 폭우가 중부지방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공급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밤사이 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기성]
안녕하세요?


우선 지난 주말부터 비가 어느 정도나 내렸는지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반기성]
어제 강원도 북쪽 지역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죠. 그러면서 철원이 가장 많이 온 지역이 됐습니다. 철원의 장흥이 522mm를 기록했고요. 그다음에 경기도 연천. 어제 같은 경우도 계속 경기 북부하고 강원 북부 쪽으로 많은 비가 내렸거든요. 그러면서 강원도 연천 신선면이 511mm 기록을 했습니다. 이 두 지역이 500mm가 넘었고요. 그 외의 나머지 지역들은 충주가 428mm, 다음에 제천시 백온면이 327mm, 춘천시가 427mm. 대체로 중부지방 쪽으로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정말 서울 지역으로 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서울만은 많이 안 내렸습니다. 서울 북쪽과 서울 남쪽으로는 거의 300mm 이상의 비가 내렸는데 서울만 도봉 정도가 220mm이고 기타 지역은 한 150mm 정도거든요. 서울만 좀 덜 내린 편입니다.


예보가 조금 바뀐 부분이 있는데요. 오늘까지 원래는 최대 500mm가 중부지방에 내린다고 했다가 이제는 모레까지 최고 400mm가 내린다고 예보가 변경됐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조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최대 이런 집중호우가 내릴 시기는 어느쯤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반기성]
일단 어제 같은 경우 오늘까지 최대 500mm 예보를 냈었는데 예보가 빗나갔죠. 전반적으로 주 강수대가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버렸고 그리고 남쪽 말단으로 경기 북부하고 강원 북부 쪽만 걸리면서 그쪽으로만 많은 비가 내렸는데 현재도 강한 비들은 거의 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고성 지역으로 시간당 20~30mm 정도 내리고 있는 패턴인데 결국 이 장마전선이 내려와야 다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거든요. 그사이에 국지적으로 비가 올 수는 있습니다. 소낙성 강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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