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커피점 집단감염 2명 추가 누적 12명...음성확인서 낸 외국인 22명 확진 / YTN

2020-08-04 0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내고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양재동 식당 이용자 1명과 추가 전파자 1명입니다.

지난달 22일 커피전문점 회의에 참석했던 확진자가 다음날 양재동 식당을 방문해 식당 운영자를 감염시키고, 그 뒤 식당 이용자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원도 홍천 캠핑장의 확진자도 강남 커피전문점을 방문해 회의 참석자들과 3m 떨어진 거리에서 30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위험요인을 보게 되면 우선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동시에 식당을 이용할 때에도 식사 이외에 대화의 시간이라든지 그런 사이에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포천 군부대 집단감염의 근원 환자로 추정되는 강사에게 교육을 받은 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5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음성확인서를 냈지만, 국내에서 검사한 결과 22명은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확인서를 제출한 사람 가운데 14명은 기준에 미달해 9명은 본국으로 송환됐고, 5명은 국내에서 PCR 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가운데 확진자는 1차 77명, 2차 22명으로 모두 99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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