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14명 사망·12명 실종…내일까지 최고 500mm 폭우

2020-08-04 0

【 앵커멘트 】
나흘간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4일) 비가 다소 소강상태지만 앞으로 최고 500mm의 물폭탄이 떨어질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4명·실종 12명·부상 7명입니다.

이재민은 1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주택 815채와 축사나 창고 522개 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도로와 교량 728곳, 축구장 1만 개 면적인 농경지 7,000여 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구름이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산발적으로 분포하면서 어제(3일)만큼의 폭우가 쏟아지진 않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갑자기 물폭탄이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어 수도권과 강원·충북·경북 등에는 호우경보가, 대전과 충남 등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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