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8월 3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는 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오늘 0시까지 확진 환자는 총 1만 4389명이며, 현재 808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01명입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방역 인력 운영 현황 및 현장 주요 건의사항, 건강생활수칙 마련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호우까지 겹쳐 국민과 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국민들께서는 건강생활수칙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당부하는 한편 관계부처에서도 방역 인력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 관리 측면을 볼 때 국내 코로나19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난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환자는 16.9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21.4명에 비해 4.5명이 줄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의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환자는 2.9명으로 뚜렷한 진정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808명이고 중증, 위증 환자도 10명대 초반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여 개 여유가 있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생활방역체계로 진입한 이후 수도권에서 시작된 대규모 집단감염이 자칫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불편함을 참고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주신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이 측정을 시작한 4월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인 80%를 넘는 등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조정과 전남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이어 광주광역시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지난 7월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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