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일가족 3명 실종…노모와 딸부부 급류 휩쓸려
어제(2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일가족 세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실종자는 이 마을에 사는 70대 여성 A씨와 딸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양군 관계자는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A씨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