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중부고속도로 안성 일죽나들목 부근이 현재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에 흙이 유입돼 60대 남성 1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이천 일부 지역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먼저 현재 통제가 되고 있는 고속도로는 어디쯤인가요?
[기자]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안성 일죽나들목부터 대소나들목 사이입니다.
양방향 14km 구간이 전면 통제됐는데요.
아침 7시쯤 일죽나들목 부근 토사가 붕괴됐습니다.
비탈면에 있는 흙이 도로로 유출이 됐고요.
하행선인 남이 방향은 7시쯤부터 통제가 이루어졌고 상행선인 하남 방향은 8시쯤부터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2시간 넘게 양방향이 통제가 되고 있는 건데요.
왕복 4차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산사태가 났는데요.
제가 앞서 주택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양계장으로 다시 정정을 드리겠습니다.
토사가 양계장에 유입되면서 소방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었고요.
2시간쯤 뒤인 9시 18분쯤 이곳에서 한 분이 발견됐는데 안타깝게도 50대 남성 한 분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양계장에서 산사태가 났는데 2시간쯤 뒤에 여기에서 한 분이 발견됐고 50대 남성 한 분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여주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발령된 건데요.
앞서 7시 50분쯤에 여주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 1시간 만에 홍수경보로 올라간 겁니다.
여주에 비가 많이 오면서 여주시 원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한강 청미천 인근 여주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홍수에 대비해 피난 가능한 장소와 길을 미리 알아두고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하면 해당 시군 통제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아침 7시쯤 경기도 이천 율면의 산양저수지는 일부 붕괴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제방 4m 가량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7시 59분쯤 인근 주민에게 주민대피령 긴급문자가 발송됐습...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0210460569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