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키움의 중심타자 러셀이 오늘도 일찌감치 타점을 올렸습니다.
4경기 연속 타점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KBO 첫 홈런을 때려낸 러셀
오늘도 역전을 만드는 안타를 치며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사 1,3루 상황.
초구에 방망이를 갖다 댔는데 1루수 키를 넘어가며 이게 또 안타가 됩니다.
본인도 머쓱한 듯 웃음을 보이죠.
부산 팬들의 야구 사랑은 대단했습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후 첫 주말 경기였는데요. 2,450석, 매진이었습니다.
특히 마차도 선수를 응원하는 외국인 관객도 눈에 띄었는데요.
경기는 중.고교 선후배 임기영과 박세웅의 맞대결로 팽팽하게 진행 중입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상대 투수가 던진 초구를 힘껏 밀어쳤습니다.
멀리멀리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
14타석 만에 나온 홈런.
4회에는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51개로 현역 선수 최다 타이기록도 세웠습니다.
프로축구 경기장엔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서울과 일전을 벌인 성남엔 비가 내리는데도 팬들이 모였고 2, 3위 팀이 맞붙는 빅 매치 전북-포항전에도 팬들의 함성이 함께 했습니다.
선수들이 더 신이 난 듯 오늘따라 경기가 더 박진감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