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일) 새벽 대전의 한 침대 공장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진화에 나선 소방차가 끊임없이 물을 뿌리지만 역부족입니다.
대전의 한 침대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화재 당시 불길이 공장 옆에 있는 연립주택까지 번지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1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불이 금세 번졌어요. 그때부터 (주민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지붕이 벌겋게 녹으면서 타더라고요."
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