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에 도로 곳곳 폭삭…공포의 싱크홀

2020-08-01 1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전국 도로 곳곳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대형 싱크홀에 차량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침수 걱정에 이제는 보이지 않는 땅속까지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한복판 도로에 균열이 생기더니 2분 만에 지반이 폭삭 내려앉습니다.

바로 옆 주차된 차들을 급히 옮기고, 양쪽 진입로도 통제합니다.

사흘째 계속된 폭우로 폭 2미터, 깊이 3미터의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그 당시 만약 차가 있었으면 아마 빨려 들어갔죠. 사람이 빠졌으면 아마 죽지 않았을까…."

부산에서는 차량 앞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연이틀 발생했습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인터뷰 : 정창식 / 부산 연산동
- "운전자로서는 불안하죠. 아무래도. 내 생명과도 직결된 거고. 그게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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