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1명…국내감염 8명·해외유입 2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명대 발생했습니다.
국내감염이 8명, 해외유입이 23명이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기준 31명이 새로 발생해 누적 1만4,3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3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였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8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23명으로 해외유입이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입국 검역단계에서 19명, 입국 후 격리 중에 4명이 확진됐습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이라크에서 14명, 우즈베키스탄 2명 등이었고, 필리핀, 러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폴란드, 브라질, 세네갈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영향으로 이라크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신규 국내 감염자는 지난달 29일 7명 이후 이틀만에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이 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외에 경북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도 홍천의 캠핌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0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1만 3,233명이 됐고, 완치율은 92.31%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프로축구 K리그도 경기장 전체 수용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는데요.
축구장에선 앞뒤좌우로 2칸 이상씩 띄워서 앉아야 합니다.
또 침방울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응원은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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