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월북자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언급했던 북한이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일단 잠복기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북한과 코로나19 방역 협력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월북자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발표한 이후 첫 입장입니다.
우리 보건당국도 일단 월북자 소지품 16점에 대한 환경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최종적으로, 또 단정적으로 아직 14일의 잠복기가 지난 것으로 확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
북한은 최룡해 제1부위원장이 봉쇄된 개성을 긴급 점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