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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수사팀, 오보 의혹 해명해야 검찰 출석"

2020-07-30 0

한동훈 "수사팀, 오보 의혹 해명해야 검찰 출석"

[앵커]

한동훈 검사장 측이 '검언유착 의혹' KBS 오보와 관련한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검찰 소환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몸싸움 논란 속에 밝힌 입장인데요.

수사팀을 압박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검사장 측이 지난 21일 검찰의 첫 조사 이후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검사장 변호인은 "중앙지검 핵심 간부가 한 검사장을 허위로 음해하는 KBS 보도에 직접 관여했고, 수사팀의 수사자료를 본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사팀이 이와 무관하다는 최소한의 합리적인 설명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그 후 출석하게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18일 한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공모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가 하루 만에 오보라며 사과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이를 보도한 KBS 기자 등 관계자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한 검사장 측은 "수사팀이 허위 음해 공작과 관련돼 있다면 그 수사팀 수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요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한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인 정진웅 부장검사의 수사팀 배제를 촉구하며 다시 한번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몸싸움은 정당한 직무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정 부장검사를 수사에서 배제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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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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