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 속 중일 외교장관 통화…경제협력 재개 추진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중단된 경제 협력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어제(29일) 전화통화를 하고 유전자 검사 실시를 조건으로 사업 목적의 경제인 왕래를 서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일본이 미국의 동맹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고,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 당국 선박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연일 접근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