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잇단 교수 성추행 사건 비판..."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 YTN

2020-07-29 4

서울대 학생들이 최근 잇따라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교수들에 대해 학교의 엄정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음대 사건 대응 특별위원회' 등은 오늘(28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음대 교수들의 성추행 사건이 학교 측의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근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음대 교수 2명을 엄벌해 교내 권력형 성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성추행 의혹으로 파면된 건 서어서문학과 교수 단 한 명뿐이고 그마저도 학생들의 공론화 덕분에 가능했다며 학생들의 징계위원회 참여도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과거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교수들 이름을 상징하는 알파벳 현수막을 들고 서울대입구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음대 B 교수는 지난해 7월 유럽에 동행한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같은 음대 소속 C 교수는 지난 2015년 대학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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