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로 지금까지 48명의 하루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감염의 안정세는 며칠 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중국 등에 출장을 다녀오는 기업인에게는 자가 격리 의무를 면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정부가 오늘부터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3개국에 14일 이내로 출장을 다녀오는 국내 기업인에 대해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를 코로나19 '저위험국가'로 평가하고 이런 조치를 했습니다.
원칙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입국 뒤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걸 면제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해당 기업에게 특권이 부여되는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 관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발생 추이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48명입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4명, 해외유입 사례 34명으로 해외 유입 환자가 많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가운데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어온 환자가 눈에 띄고
미국 입국자 가운데도 외국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그리고 부산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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