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에 호우경보...내일까지 국지성 호우 / YTN

2020-07-29 4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며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과 광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장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요즘 내렸다 하면 물 폭탄이라 걱정입니다.

지금 강한 비 내리는 곳 어딘가요?

[기자]
네, 지금 비가 가장 강한 곳은 호남과 충청 지역입니다.

한때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지역에 시간당 60mm에 육박하는 장대비가 쏟아졌고요,

지금은 광주와 대전, 경남 거창에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전, 제천, 단양, 고창, 영광 등에 이어 광주에도 호우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경기 남부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남부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낮까지는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올여름 장맛비는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끝나겠지만,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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