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 성적 비하한 경찰 간부 실형 선고
휴대전화 단체대화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동료 여성 경찰관들을 성적으로 비하한 현직 경찰 간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서울 모 지구대 소속 A경감에게 징역 8개월과 80시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지인들과 모인 단체대화방에서 같은 경찰서 소속 여성 직원들을 거론하며 성폭력성 발언을 했으며, 피해자들의 전화번호까지 공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통해 A씨를 1계급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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