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한 공장의 수도꼭지에서 발견된 벌레는 외부에서 들어온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28일) 오후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공장을 점검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에서 신고한 공장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10톤짜리 개별 물탱크를 저수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 문제는 공장에서 저수조 내부 확인을 동의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지만, 저수조에 나방파리 유충이 유입되면서 수도꼭지에서 발견된 거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장 측에 저수조를 청소하고, 가능하면 저수조 대신 직수를 이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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